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는 3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1층 뉴스통신진흥회에서 제7회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본상 외 격려상 4편의 취재팀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과 김영만 이사장을 비롯한 심사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55편의 응모작 가운데 대상으로 선정된 취재물
「지자체의 ‘사업 타당성 조사’는 엉터리...혈세 낭비 심하다」(서강대 백진우)는 지자체들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의 타당성 조사가 상당 부분 엉터리라는 것을 입증하고, 지자체 사업들을 둘러싼 세간의 의구심을 확인시켜준 공익성 높은 고발성 기사이다. 기성 언론들도 하기 어려운 험난한 검증작업을 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학생 줄어드는데 학교 부족하다? 과밀학급의 역설」(이화여대 김수연, 서진, 이수영)은 초저출산, 인구 소멸이라는 상황에서 역설적일 수 있는 과밀학급 문제가 결국 빈부 양극화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날카롭게 보여줬다. 현장 밀착형 취재를 통해 이 문제가 단순한 추가 자원 투입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줬으며, 작은 학교 공동학구제 등 기저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장려상
「있지만 없다, 꽃향기가 사라진 화훼농가」(명지대 고희진, 김소현, 서울여대 서효주)와
「<6호 소년> 담장 위를 걷는 아이들」(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정윤채, 홍성민, 김예은) 등 2편은 사회적 약자, 무관심 저소득 계층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우리 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부분을 들추어내면서 그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격려상은
「견디는 교량 무너지는 책임」(국민대 윤유빈, 연세대학교 이민제),
「보이지 않는 길」(과천외고 박진성),
「먹고 토하는 사람들(다이어트 압박 사회)」(연세대학교 채승우, 문지연, 박민규, 남소연, 최윤서, 오쿠다 아유미),
「삶의 두 번째 갈림길, 중장년」(한양대 윤성우, 박민하, 이화여대 김소은, 손채현, 중앙대 이소연, 성균관대 황보민)이 수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올해 공모작 중 상당수가 노숙인,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소수자 집단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같은 대상을 취재하더라도 기존 보도가 놓쳤던 부분을 새롭게 조명하거나 통념에 도전하는 참신한 접근이 아쉬운 경우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상작들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고발하는 동시에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기존 언론이 다루지 않거나 소홀히 했던 분야를 심층적으로 취재하며 공공성과 공익성, 독창성, 저널리즘적 완성도를 고루 갖춘 작품들이었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미래지향적인 취재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진흥회 홈페이지(http://www.konac.or.kr) 에서 볼 수 있다.
□ 문의
뉴스통신진흥회 사무국(02-734-4812/journalism@konac.or.kr)